운정신도시 부동산 - 교통, 문화시설, 상권 + 직접 살아본 후기...
운정신도시 부동산
전격분석 (1)
오늘은 2기 신도시 중 하나인 운정신도시에 대해 분석해보았다. 사실 여기는 직접 거주하는 곳이기 때문에 현지인(?)으로서 나름 생생한 경험담도 담아보았다. 이 글에서는 교통, 문화시설에 대해서만 분석했다.
교통편
교통편은 대표적으로 3가지가 있다. 운정에 살고 있는 분들은 주로 서울, 수도권으로 출퇴근한다.
1) 지하철 - 경의중앙선
사실 운정신도시 뿐만 아니라 경의중앙선의 고질적인 문제인데, 경의중앙선은 배차 시간이 길다... 그 다음 열차가 20분 후에 온다...ㅋㅋ 한 번 놓치면 지각을 할 수도 있다. 그래서 서울 지하철의 배차 시간에 익숙해지신 분들은 운정으로 오면 당황하실 수도 있다.
경의중앙선'만' 있는 지역으로 알아보고 계신다면 이런 출퇴근에 관한 문제는 꼭 조심해야 한다. 일찍 일어나는 성실함이 필요하다.
2) 버스
M버스, G버스, 빨간 버스 등 서울로 이동하는 버스가 있다. 신촌, 당산,강남 등 서울의 여러 지역으로 이동하기에 좋다.
이렇게 많은 버스가 있지만 불편한 점이 있다. 우선 버스도 지하철과 마찬가지로 배차 시간이 길다. 특히 출근길에는 정말 조심해야 하는 게, 버스 안에 사람이 꽉 차 있을 때가 몇 번 있다. 그러면 어쩔 수 없이 다음 버스를 타야 한다. 또 20분을 기다려야 한다...
그래서 버스는 여유 있게 나오지 않는 이상 비추천한다...
3) GTX-A
대표적인 호재 GTX-A...! 운정역에 GTX-A가 2024년 6월에 개통될 예정이라고 한다.
예전보다 선택이 폭이 넓어진다는 점이 매우 좋다! 나는 경의중앙선이 20분 기다릴 바에는 차라리 돈 더내더라도 GTX타고 간다...
하지만 교통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진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GTX가 생긴다 하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경의중앙선, 버스로 몰릴 것 같다.
그 이유는 비용이 더 나가기 때문이다. GTX-A는 속도가 빠른만큼 그만큼 교통비가 더 나갈 것이다. 가치가 더 높으니 비쌀 수 밖에 없다.
많은 비용을 감수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과연 대다수의 사람이 그렇게까지 할까? 의문이다.
평범한 직장인이 한 달에 몇 번은 GTX-A를 이용할지라도 매일 일상적으로 타기에는 무리일 것 같다. 나 또한 그렇다.
일부의 사람들이 GTX-A를 이용하면서 교통 혼잡이 어느 정도 해소되겠지만 크게 줄어들진 않을 것 같다. (이건 걍 제 개인적인 의견임)
+ 이건 그리고 여담인데...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 있다.
거의 모든 길에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 있다. 운정신도시 내에서 자전거로 이동하기에는 매우 좋다
자전거로 자주 이동하는 분들은 좋아하실 것 같다.
문화 시설/상권
1) 운정호수공원
가장 좋은 건 운정호수공원이라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별거 아닌 줄 알았는데, 확실히 호수공원이 있어야 한다는 걸 요새 느끼고 있다. 운동하고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다.
2) 야당역 근처
개인적으로 야당역 근처가 가장 놀게 많은 것 같다.
운정신도시 전체 중에서 이곳이 가장 활성화되어 있다. 주로 맛집, 주점이 많다. 셀프사진관도 정말 많다. 10대, 20대가 많이 놀러 온다.
야당역은 원래 급행열차도 안 오는 동네였는데 이제 급행열차도 가능하다.
야당역 뒷편에는 인스타 감성 카페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어서 조용하게 놀기 괜찮다.
토마토집통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대가를 지급받고 작성한 글입니다. 또다른 부동산 정보가 궁금하다면 아래 SNS 링크를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