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제의 성공학, 운 나쁜 사람이라도 무조건 성공하는 비법 공개
절제의 성공학
-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운명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저자 : 미즈노 남보쿠
1. 저는 절약하면서 열심히 살아왔는데, 힘든 일이 생겨서 고통스러워요. 제 운이 안 좋은 건가요?
2. 저는 돈을 많이 버는데 왜 돈이 안 모이는 건가요? 재물운이 없는 건가요?
3. 저는 평소 아끼면서 사는데 다른 사람들은 저를 인색하다고만 생각해요. 돈 아끼는 게 나쁜 건가요?
이 세 가지 중 하나라도 고민하고 있다면, 오늘 해답을 찾을 수 있다. 답을 먼저 간단히 말하자면, 과욕을 부리지 말고 절제하면 된다. 이 한 문장이 책 <절제의 성공학>의 핵심이다.
과욕도 종류가 다양한데, 이 책은 그 중에서도 '과식하지 말고, 음식을 절제하라'라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많은 절제 중에서도 음식을 절제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는 먼저 '인간이 과식을 하는 과정'을 알아야 한다.
과식을 하는 사람들은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마음이 흐트러져 있다. 흐트러진 마음을 음식으로 채우고 싶어 한다. 과식을 하게 되면 몸이 무거워진다. 몸뿐만 아니라 정신도 느슨해져서 게으르게 행동한다. 정작 흐트러진 마음은 그대로이다. 결국 다시 과식을 하게 되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여기서 우리는 음식을 절제해야 하는 이유를 알 수 있다. 마음을 다잡기 위해 음식을 절제해야 하는 것이다. 절제를 하며 마음을 잡아야 본인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
이 책은 음식을 절제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돈에 있어서 우리가 어떤 과욕을 부리는지 짚어준다. 이러한 과욕을 어떻게 다스릴 수 있을지 그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맨 처음 작성한 세 가지 질문은 이 책에서 발췌했다. <절제의 성공학>은 사람들이 고민을 꺼내면, 저자 미즈노 남보쿠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미즈노 남보쿠는 네 가지 질문에 대해 아래와 같이 자세하게 답변한다. 책 내용 외에 내 생각도 담아봤다.
1. 저는 절약하면서 열심히 살아왔는데, 힘든 일이 생겨서 고통스러워요. 제 운이 안 좋은 건가요?
큰 뜻을 이루기 전에는 하늘로부터 시련이 내릴 수도 있다.
하늘이 시련을 내리는 이유가 무엇일까? 당신이 이루고자 하는 큰 뜻을 더욱 단단하게 하려 함이다.
대인은 어떤 시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한 길로 정진하고 정진하여 결국엔 천하에 이름을 떨친다.
하지만 소인은 작은 시련에도 운명을 탓하며 원망하다가 더욱더 곤궁함에 빠진다.
작은 실패에 마음을 뺏겨 정신 상태가 헤이해지면 성공의 때가 와도 알아차리지 못하고 허송세월을 보내게 된다.
→ 사람이 언제나 성공하면 참 좋겠지만, 천재가 아닌 이상 그럴 수 없다. 우리는 때때로 실패를 하기도 한다. 실패를 경험하면 멘탈이 깨지는데, 여기서 대인과 소인의 차이가 결정된다. 실패를 대하는 자세가 다르기 때문이다.
소인은 운과 외부 상황을 탓하고 고통스러운 감정 속에 빠진다. 감정 속에 빠져서 헤어나오질 못한다. 반면 대인은 실패를 했을 때 힘든 감정이 찾아와도 금방 다시 일어선다. 그리고 본인의 길을 걸어간다.
⇒ 이 글을 읽는 분 중에서 현재 열심히 절약하며 돈을 벌고 있는데, 이런 저런 일 때문에 마음이 힘든 분이 계실 것 같다. 미즈노 남보쿠의 조언대로 잠깐의 고통이라고 생각하고, 곧 성공의 때가 올거라고 믿으며 본인의 길을 꿋꿋하게 걸어갔으면 좋겠다. 화이팅!
나도 소인에서 벗어나 대인이 되어야 겠다. 시련이 찾아와도 꿋꿋하게 내 길을 걸어가자. '내가 단단해지는 과정이구나. 성장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해야 한다.
2. 저는 돈을 많이 버는데 왜 돈이 안 모이는 건가요? 재물운이 없는 건가요?
돈을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가졌던 재산마저 흩어진다. 세상 구석구석 돌아다니는 돈을 내 수중에 머물게하려면 그 많고 적음에 상관 없이 돈을 소중히 생각해야 한다.
돈을 쓰지 말라는 게 아니라 귀하게 쓰라는 뜻이다. 사람도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다시 만나고 싶은 법이다. 돈도 소중히 여기면 다시 돌아온다. 또한 가난할 운명이라도 부를 얻을 수 있다.
아무리 적은 돈이라도 함부로 쓰면 그 돈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내가 보아온 가난한 사람들은 모두 적은 돈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사람들이다.
→ '티끌 모아 티끌, 푼돈 모아 푼돈'이라는 말이 있다. 나도 한 때 이렇게 생각한 적이 있었다. 이 사고방식은 소비에도 나타난다. 출출한 느낌이 들어서 편의점에서 과자, 젤리, 라면을 사먹었다. 길거리에서 별로 배고프지 않은데 배를 채우고 싶어 2천원짜리 핫도그를 자주 사 먹었다. 그 결과 일을 하며 돈을 열심히 벌어도, 정작 통장을 보면 돈이 없었다.
<절제의 성공학>을 읽으며 나는 이런 생각을 완전히 버리게 되었다. 내가 가난한 사람의 길을 걷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작은 돈을 소중히 여기지 않았다. 아무리 작은 돈일지라도 돈을 귀하게 쓰지 않고 무절제하게 돈을 쓰고 있었던 것이다.
또한 이 책 내용대로 돈을 많이 벌지만 모은 돈은 정말 적은 사람을 몇몇 본 적이 있다. 이런 사람들의 소비 패턴을 보면 많이 벌지만, 아무 곳에서나 돈을 사용한다. 우리는 여기서 수입이 많은 사람도 예외는 없다는 걸 알 수 있다. 수입이 적든 많든 누구나 돈을 소중히 여기며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 앞으로 나도 큰 돈이든, 작은 돈이든 귀하게 여기는 자세로 살아야 겠다. 인간관계에서 내가 상대방을 소중히 대하면 그만큼 상대방도 내게 베푸는 것처럼, 돈을 소중히 대하면 돈이 차곡차곡 쌓일 것이다. 푼돈을 쓰고 싶을 때마다 반드시 기억해야 겠다.
3. 저는 평소 아끼면서 사는데 다른 사람들은 저를 인색하다고만 생각해요. 돈 아끼는 게 나쁜 건가요?
진정한 검약은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 낭비하지 않는 것을 말하는 것이지, 다른 사람을 괴롭히라는 게 아니다.
검소하다는 핑계로 아랫사람들의 몫까지 아끼고,
세상에 내야 할 금전조차 내지 않으며,
남을 도와주는 일에는 한 푼도 쓰지 않는다.
이런 행동은 욕심과 인색에서 나온다. 아무리 아껴도 운명을 흉한 길로 이끈다.
→ 검소한 성격이라는 이유로 남들에게 베풀지 않는 사람이 있다. 남을 돕는 일은 낭비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심지어 이런 경우도 있다. 본인이 남에게 돈을 쓸 때는 아예 돈을 안내거나 적게 쓰려고 한다. 정작 남이 사줄 때는 뽕을 뽑으려고 한다.
저자의 말대로 욕심이 과하면 이런 일이 생긴다. 양심 고백을 하나 하려고 한다. 나도 예전에 돈이 엄청 부족하다는 생각에 돈 모으기에만 급급한 적이 있다. 그 과정에서 다른 사람에게 돈을 쓰기 전 머뭇거린 적이 한두번 있었다.
다행히도 나쁜 사고방식인 것을 금방 알아챘고, 바로 멈추고 스스로 반성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과거 나의 잘못된 사고방식에 대해 다시 한 번 반성하게 되었다.
⇒ 평소에는 내게 쓰는 돈은 절약하되, 다른 사람에게 기꺼이 돈을 쓸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 주위 사람들에게 기쁜 일이 생기면 선물을 사주고, 슬픈 일이 생기면 바로 그 사람에게 찾아가 위로하자. 그러면 인간관계와 돈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책에서 더 깊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으니 직접 책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난이도와 분량이 가볍다. 그러나 내용은 가볍지 않다. 절약에 관해 묵직한 교훈을 전하는 책이다.
절약에 고민이 많다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