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돈이다? 수천 번의 기회를 놓치고 후회하는 이유
시간은 돈이다
'시간은 돈이다' 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시간이 돈처럼 귀하다는 의미인데, 시간과 돈은 그만큼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만약 시험 기간에 두 시간 놀았다고 가정해봅시다. 이제 그 시간은 영영 공부나 다른 일에 쓸 수 없습니다.
- 책 <사회초년생 월급으로 살아남기>, 이성헌 지음
'시간은 돈이다', '한 번 흘러간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아주 어릴 때는 너무 뻔한 이야기라고 생각한 적 있다. 지금 돌이켜보면, 어릴 때는 그 말의 뜻을 마음 속 깊게 이해하진 못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진짜 의미를 이해하게 되었다. 지금은 시간을 날릴 때마다 가끔 두려울 때도 있다. 그 정도로 시간은 내게 중요한 단어가 되었다.
어릴 때는 왜 시간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을까? 우선 내가 똑똑하지 않아서 그렇다. 똑똑한 사람들은 어린 나이에도 똑부러지게 자기 살 길을 찾는다. 그래서 시간 관리도 잘 한다. 이런 이유도 있겠지만, 한발짝 더 나아가 근본적인 이유를 찾았다. 바로 나이가 어릴수록 남은 시간이 많기 때문이다. 나이가 어리면 과거보다 미래에 살아갈 날이 더 많다. 그래서 시간을 좀 날려도 기회가 많다고 생각한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생긴다. 기회가 많다는 핑계로 현재 닥친 일을 미루는 것이다. 말로는 시간이 없다고 말한다. 정작 행동은 영원히 사는 사람, 즉 시간 부자처럼 팽팽 논다. 시험 기간이라고 가정해보자. 시간이 없다고 말하면서 정작 유튜브나 인스타를 보며 시간을 흘려보낸다. 이번 시험은 물 건너 갔지만 다음 시험에 더 잘하면 된다고 합리화한다. '다음에 잘해야지...' 이런 식으로 핑계를 댄다.
젊을수록 시간과 기회가 많다. 엄연한 사실이다. 하지만 시간이 많다는 핑계를 대며 시간을 낭비하면 안 된다. 맨 앞 문단에서 책에서 언급하였듯이, 오늘 사용한 시간은 영영 돌아오지 않는다. 2022년 7월 2일 8시 30분 지금 이 순간은 내 생애 딱 한 번 없다.
할 일을 하기 싫을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두 가지가 필요하다. 첫 번째는 지금 이 시간에 감사하며 살아가자.지금은 내 생애 딱 한 번 주어진 기회다. 이 기회를 감사히 여기며 현재에 집중해야 한다.
두 번째는 위 글에서도 짧게 언급했는데, 할 일 하기 싫을 때는 후회스러운 미래를 떠올리기는 것이다. 지금 집중하지 않으면 암울한 미래밖에 남지 않는다. 나중에 되어서 후회하지 말자. '그때 블로그 글을 1편 더 쓸 걸', '투자 공부 더 할 걸', 등등... 껄무새가 되어서 후회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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