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읽는 당신이 주알못(=주식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주식을 시작하고 싶긴 하지만...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 심정일 것이다. 또한 주식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건 아는데, 구체적으로 수익 구조가 어떻게 되는지, 어떻게 수익을 얻는건지 궁금한 분들도 많다.
갑갑한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지만, 너무 조급해하지 말자. 이럴 때일수록 기초를 탄탄하게 쌓아야 할 시기다. 급하게 탑을 쌓으면 부실공사로 무너질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오늘은 여러분이 '주식 탑'을 탄탄하게 쌓을 수 있도록 기초 공사를 하는 시간이다. 주알못에서 탈출하고, 기초를 다지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식 기초 용어에 대해 알아봐야 한다. 10분만에 간단하게 알 수 있다.
누구나 주알못 탈출 가능한
기초 용어 초간단 정리
주식이란?
주알못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이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
주식이란 무엇일까?
간단한 질문 같지만 막상 제대로 답할 수 있는 사람은 몇 명 없다.
어떤 공부를 하든 개념을 명확하게 알아야 한다. 주식 투자도 마찬가지다.
제대로 이해해야 투기가 아닌 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식이란 무엇일까? 한 줄로 요약하자면 '주식회사가 가진 자본을 균일하게 쪼갠 것'을 말한다.
주식을 잘게 쪼갠 것 하나를 '1주'라고 표현한다. 회사에 따라 1주는 10만원이 될 수도, 1만원이 될 수도 있다.
투자자가 특정 회사의 주식을 사면 그에 대한 특별한 권리 세 가지가 생긴다.
1. 이 회사가 수익을 내면 나도 그 중 일부를 가져갈 수 있다.
2. 내가 가진 주식만큼 회사 경영권을 행사할 수도 있다.
3. 주식이 오르면 팔아서 시세 차익을 낼 수 있다.
예를 들어서 자세하게 알아보자.
A라는 투자자가 B라는 회사에 백만원을 투자한다고 가정해보자.
A가 가진 돈을 포함하면 B회사의 자본금은 총 천만원이다.
그렇다면 A가 B회사에 대해 가진 권리는 10%다. 이 10%만큼 아래 세 가지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1. 회사가 수익 100만원을 내면 그 중 10%인 10만원을 가져갈 수 있다.
2. 10%에 해당하는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다. 회사 경영에 대해 참여할 수 있다.
3. B회사의 주식이 오르면 A의 주식도 올라간다. 이 주식을 다른 사람에게 팔면 시세 차익을 낼 수 있다.
결론
주식, 즉 주식회사의 자본을 잘게 쪼갠 것을 갖고 있으면 세 가지 이득을 얻을 수 있다.
회사 수익의 일부, 회사의 경영권, 시세차익!
오늘은 주식이 무엇인지, 주식의 수익구조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명료하게 파악해봤다.
다른 개념들은 계속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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