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천 플로깅하며 힐링한 하루

막 찍어도 예쁜 풍경

파주 공릉천에서 플로깅을 하고 왔다. 매년 6월 5일이 환경의 날이라고 한다. 파주시에서 환경의 날 기념으로 환경 관련 행사를 열었다. 행사 중에 플로깅도 있길래 냅다 참여했다.

 

플로깅을 하려면 쓰레기를 줍고 담을 집게, 비닐봉지, 장갑이 필요하다. 행사 주최 측에서 도구를 모두 빌려주셔서 편하게 참여할 수 있었다.

 

그리고 플로깅 하는 사람이 꽤 많았다. 사진에는 사람이 안 보이지만 생각보다 참여한 사람들이 많았다. 아마 한 50명은 되었던 것 같은데... 다 흩어져서 사진에서는 안 보인다 ㅋㅋ 

 

쓰레기 줍줍

플로깅은 살면서 처음 해봤는데 나름 재밌다. 그리고 쓰레기 점점 사라지는 모습을 보니 내 마음도 깨끗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공릉천은 내 예상보다 깨끗했다. 뭔가 사람이 많이 가서 쓰레기가 좀 있을 줄 알았는데 쓰레기가 거의 없었다. 한참 동안은 그냥 걷기만 하다가 한 20분이 지나서야 쓰레기를 주울 수 있었다. 그 정도로 공릉천은 깨끗했다. 

 

열심히 모은 쓰레기를 버리고, 빌린 도구를 돌려 드린 후 집에 갔다.

 

플로깅 끝나고 집에 가는 길은 상쾌했다.

땀흘리면서 햇빛보니까 기분 좋아짐

짱  

운동 일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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