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아람누리 도서관 가면서 카페 갈 돈 아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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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아람누리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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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발산역 인근에 일이 있어서 자주 가고 있다. 정발산에 약속 시간보다 여유 있게 도착하게 되면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할 때가 있다.

작년에는 이런 상황에 마주했을 때 그냥 카페에 가서 작업을 했다. 노트북을 사용하기도 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카페에 가서 작업하는 일이 반복되다 보니 한 달에 10만 원은 카페에 쓰고 있었다..ㅋㅋ

그래서 올해부터는 카페에 가는 빈도수를 줄이고 도서관에 가고 있다. 정발산역을 갈 때에는 고양 아람누리 도서관에 가고 있다! 

 

 
 

 

 

위치

고양 아람누리 도서관은 정발산역에서 도보로 3분밖에 안 걸린다. 주변에 아람미술관, 극장, 음악당도 있어서 조금 헷갈릴 수도 있다. 저렇게 생긴 건물에 들어가면 된다.

 

 
 
 

 

좋아하는 자리

고양 아람누리 도서관을 쭉 올라가면 서가 쪽으로 들어가기 전, 이렇게 로비에 책상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다. 여기에서 노트북 작업을 할 수도 있고, 피곤하면 소파 자리에서 눈 붙이고 낮잠 잘 수도 있다. 애용하는 자리다. 

 

 

디지털 자료실 이용 방법

고양 아람누리 도서관에서 가장 자주 이용하는 공간은 디지털 자료실이다. 카페랑 달리 어느 정도 이용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해서 조금 귀찮을 수도 있지만... 딱 한 번만 알아둬도 편하다!
 

1. 비예약제 좌석 남아 있는지 확인하기

우선 노트북을 쓰고 싶다면 비예약제 좌석이 남아 있는지를 봐야 한다. 이렇게 생긴 게 비예약제 자리인데, 저렇게 하얀 종이가 붙어 있다. 회원 로그인, 예약을 굳이 할 필요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비예약 자리 자체가 그리 많지 않다. 그리고 탁 트인 좌석은 그다지 없는 편이다. 
 

 
만약 자리가 없거나 다른 형태의 자리에 앉고 싶다면 예약제 좌석을 이용하면 된다. 칸막이 자리도 있고 탁 트인 좌석도 있다.
 

 

2. 예약제 좌석을 사용하고 싶다면, 입구에 있는 컴퓨터로 예약하면 된다.

고양시 도서관 회원이어야 예약을 할 수 있다. 그리고 꼭 고양 시민이 아니라도 회원가입을 해서 이용할 수 있다. 나도 다른 동네 사는데 별문제 없이 잘 쓰고 있다. 

근데 한동안 안 오다가 오면 아이디랑 비밀번호를 까먹어서... 기억하고 오시는 게 편하다. 

 

 
하루 최대 이용 시간은 3시간이다. 그리고 좌석 배치도를 보고 내가 앉고 싶은 자리의 번호를 확인해서 예약하면 된다.
 

 

 
 

 

고양 아람누리 도서관을 다녀오면서 조금씩이나마 카페에 나가는 돈을 줄이고 있다. 예전에는 몇천 원의 카페 음료값이 별거 아니라 생각했다. 하지만 별 거가 맞다. 이런 음료값들을 모아보면 큰돈이다.

이렇게 무료로도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공간들을 미리 알아둔다면 원하는 목표만큼 돈을 모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힘들어도 조금만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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