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떡볶이 요리
오늘은 남은 떡볶이 요리로 뭘 해야 할지 고민되시는 분들을 위해 초간단 레시피를 가져왔다.
바로 파스타 만들기!
특별한 준비물도 없다.
그냥 파스타면이랑 남은 떡볶이랑 후라이팬에서 요리하고, 소스 부족하면 소스만 조금 더 넣어주면 된다!
남은 떡볶이는 버리기도, 한 끼 식사하기도 애매한 양이다.
하지만 이렇게 파스타로 만들면 한 끼를 든든하게 해결할 수 있다.
1인분도 안 되는 양이 남았다
얼마 전 로제떡볶이를 사 먹었는데 애매하게 남았다.
로제 소스 많이 + 떡 조금 + 소세지 + 베이컨 이렇게 남아 있었다.
한 끼 식사로는 양이 부족하고, 같이 먹을 만한 음식이 따로 없었다. ㅠㅠ
원래는 버릴까 고민하던 중, 문득 얼마 전에 '1분 요리 뚝딱이형' 유튜브 채널에서 봤던 영상이 생각났다.
그 영상은 신전떡볶이로 파스타를 만드는 영상이었다.
나도 영상과 비슷하게 남은 떡볶이 요리로 로제파스타를 만들어 보고 싶어졌다.
준비물
- 파스타 끓일만한 냄비
- 후라이팬
- 약간의 굵은 소금
- 약간의 식용유
- 파스타면 1인분(만약 떡이 좀 남았다면 면은 1인분보다 조금 덜 넣어도 괜찮음)
- (소스 양이 부족하다면)파스타 소스(크림 소스, 로제 소스 등)
물 끓이고 파스타 7분동안 삶기
일단 물 한바가지 퍼놓고 굵은 소금을 밥숟가락 한 스푼 정도 넣어서 같이 끓였다.
물이 끓고 난 후 스파게티면을 7분동안 삶았다.
면을 다 삶고 난 후, 면수는 큰 그릇에 따로 담아 두었다.
파스타면 + 남은 떡볶이 + 약간의 면수 섞어서 후라이팬에 볶기
약간의 기름을 후라이팬에 둘렀다.
그 다음 떡볶이, 파스타면, 아까 끓이고 남은 면수를 조금 넣고 중불에 볶아주었다.
만약 소스가 부족하다면 크림 파스타 소스, 로제 파스타 소스를 더 넣어주면 된다.
나도 소스가 부족하지 않을까 싶어서 크림 소스를 미리 준비해두긴 했는데,
막상 요리해보니 양이 딱 맞아서 소스를 추가로 넣지 않았다.
여기에 추가로 베이컨이나 소세지를 더 넣어줘도 맛있을 것 같다.
남은 떡볶이 요리로 로제파스타 완성!
로제떡볶이 자체가 매운 편이라 파스타도 매콤했다.
평소 안 매운 로제파스타만 먹다가 매운 맛은 처음 먹어봤는데, 완전 내 취향이었다.
면이랑 소스랑 따로 놀지도 않고 잘 어우러진다.
따로 특별한 재료를 준비하지 않고도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었다.
생각보다 너무 간단한 레시피라 다음에도 해먹으려고 한다.
여러분도 남은 떡볶이 버리지 말고 이런 식으로 한 끼 해결해보시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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