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자나 집주인이나 둘다 알아야 하는 개념이 있다. 바로 반전세다. 월세, 전세는 알겠는데 도대체 반전세 뜻은 무엇일까? 이 글에서 뜻부터 장단점까지 전부 다 알아보자.
반전세 뜻 요약
전세와 월세가 혼합된 개념이다. 일부는 월세, 일부는 전세로 내는 것이다.
전세와의 차이점
전세는 집을 빌리기 위해 전세 보증금을 일정 기간 집주인에게 맡기고, 월세는 내지 않는다. 반면 반전세는 전세보증금 금액을 낮추는 대신 월세를 내는 것이다.
반전세 뜻을 좀더 자세히 알아보자
좀더 자세히 알아보면, '전세가격 상승분을 월세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이게 무슨 뜻인지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 예를 들어서 설명해보려고 한다.
어떤 집이 전세보증금이 3,000만원이었는데, 기존보다 1200만원 올랐다고 가정해보자. 그러면 집주인은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1) 전세 : 기존보다 1200만원 오른 가격으로 전세 주기 - 전세 4,200만원
2) 반전세 : 전세보증금을 3000만원 그대로 유지하는 대신, 1200만원 오른만큼 월세를 월 100만원씩 12개월 동안 받기 - 전세 3,000만원 + 월세 100만원 = 4,200만원
장점과 단점
장점과 단점을 세입자, 집주인 입장에서 알아보자.
세입자
장점1 : 전세 보증금을 비교적 적게 낼 수 있다
장점은 앞서 말했듯이 전세 보증금을 조금 낮추고, 월세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 전세는 천만원대부터 억 단위의 보증금이 들어간다. 당장 돈이 부족한 사람은 차라리 보증금을 낮추고, 월세를 더 내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
장점2 : 월세 세액 공제, 전세 세액 공제를 둘다 받을 수 있다.
월세를 내기 때문에 연말정산 시 월세 세액공제를 할 수 있다. 보증금 금액을 전세 자금 대출로 사용했다면, 연말 정산 전세 소득공제도 가능하다. 이 두 가지 혜택을 다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 : 월세에 대한 부담
일반 전세와 달리 월세를 내야 한다. 매달 고정비용이 나가기 때문에 부담감이 커질 수 밖에 없다.
집주인
장점 : 월세 수익, 전세 보증금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보증금으로 투자 자금을 마련하면서도, 월세로 고정적인 수익을 만들 수 있다.
단점 : 전세 보증금을 적게 받기 때문에, 투자 자금이 부족해진다.
세입자로부터 한 번에 전세 보증금을 받으면, 투자 자금이 늘어난다. 하지만 반전세는 전세 보증금을 적게 받기 때문에 투자 자금이 줄어든다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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