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천근린공원 산책하고 서울 풍경 한눈에 바라보기!

 주말 동안 마포구, 서대문구 이쪽에 갈 일이 많아졌다. 할 일이 끝나면 마포구, 서대문구에 있는 산책로, 공원을 가보고 싶어졌다. 일 끝나고 마음 편하게 산책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얼마 전에 서대문구 신촌로에 있는 창천근린공원에 다녀왔다. 

 

---

창천근린공원

---

위치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4-55 여기로 가면 된다.

신촌역 경의 중앙선에서 걸어서 7분 거리, 신촌역 2호선에서 걸어서 9분 거리에 있다. 

 

 

 

 

45도 각도

 가는 길에 오르막이 있다. 거의 45도 각도의 오르막 구간이 2번 정도 나온다. 그리고 저 사진에 있는 계단은 계단 폭 자체가 높은 편이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오르막이라는 말에 좀 가기 싫을 수도 있다... 사실 나는 오르막 올라갈 때 '괜히 왔나...' 하면서 조금 후회했다ㅋㅋ...

 

하지만 다 올라간 후에는 생각이 바뀌었다. 가길 진짜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이유는 쭉 읽다 보면 안다. 

 

 

 

다행히도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감사

 오르막을 걷고 나면 드디어 엘리베이터가 나온다. 이 엘리베이터만 타고 올라가면 공원이 나온다. 연세대학교에서 만든 뭐시기 센터? 이름이 다 기억이 안 난다. 아무튼 그 바로 앞에 엘리베이터가 있다. 

 

 

 

 

사진 찍기 좋은 곳 추천 첫 번째 - 바람개비 존

 엘리베이터 바로 옆을 보면 돌담과 바람개비가 있다. 내가 사진을 구리게 찍어서 별로인데, 실제로 보면 예쁘다. 포토존으로 딱이다. 요 앞에서 사진 찍는 걸 추천한다.

 

 

 

 

사진 찍기 좋은 곳 추천 두 번째 - 풍차

엘베 타고 올라가면 이렇게 나무만 한 큰 풍차가 있다. 진짜 돌아가는 건 아니고 그냥 모형인 것 같다. 여기도 바람개비처럼 인물사진 잘 나올 것 같다.

 

 

 

 

도심 풍경 바라보기

 서울 풍경을 바라봤는데 풍경이 너무 예뻤다. 아니 내가 진짜 사진을 개그지같이 찍었는데, 진짜 실물이 훨배 예쁘다. 내 사진 믿지 말고 실물을 직접 보는 걸 추천한다. 그리고 살짝 뒤편에서 사진을 찍느라 이렇게 나온 것도 있다. 좀 더 앞쪽에서 찍으면 멋진 서울 풍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분위기는 조용했다. 나는 주말 초저녁에 갔는데 사람이 거의 없었다. 다 합해서 4~5명 정도? 밖에 없었다. 커플끼리도 온 분들도 계셨고, 나처럼 혼자 온 분도 있었다.

 

 그리고 벤치도 있다. 나는 집에서 물 한 통 가져가서 벤치에 앉아서 물을 마셨다. 올라가느라 조금 땀이 났는데 물 마시면서 바람을 맞으니 시원했다.

 

  오르막을 오르고 공원에서 풍경을 바라보며 생각을 정리했다. 요새 블로그도 그렇고 이것저것 많이 하고 있다. 그 덕에 생각이 복잡했다. 주말에 이렇게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혼자 쉬니까 기분이 좋았다. 오랜만에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서 행복했다. 조용히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고 한번 가보시길 추천한다. 

 

 

 

돌멩이 탑

공원에서 계단 몇 칸만 내려가면 돌멩이 탑? 이 있다. 소원 비는 탑처럼 생겼다. 

나는 이 돌멩이 무덤을 보고 부자 되게 해달라고 빌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어차피 돈은 내가 알아서 벌어야 한다.

결론 : 알아서 잘해라... 파이팅

---

[함께 읽으면 좋은 글]

플로깅 준비물, 어떻게 챙겨야 할까? 직접 해 본 사람의 장단점 총정리

공릉천 플로깅 하며 힐링한 하루

너를 믿고 RUN 마라톤 완주하면 참가비 2배로 돌려받는다고?

 

[운동 글 모아보기]

'👟운동' 카테고리의 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