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지심 열등감을
극복하는 단 한 가지 방법
나보다 똑똑하거나, 돈을 잘 벌거나, 성격이 좋거나, 외모가 뛰어난 사람을 보면 어떤 감정이 드는가? 자격지심 열등감이 느껴진다. 즉 상대적으로 내가 부족하게 느껴진다.
이때 반응은 크게 두 가지로 갈린다.
1) 다른 사람을 부러워 한다.
2) 질투심에 남을 욕한다. 예) '저 사람은 운이 좋아서 그런거야', '사기쳐셔 돈 번 거 아냐?', '성형해서 예뻐진 거잖아. 자연 미인도 아니면서' 등등 오만가지 생각을 한다.
특히 2번은 유튜브 악플러가 대표적인 예시다. 또한 꼭 악플처럼 직접 표현하지 않아도, 머릿속에서는 남을 까내리고 욕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이런 생각은 모두 자격지심과 열등감에서 비롯된 것이다. 열등감은 양날의 검이다. 나쁘게 사용하면 2번처럼 계속 남 욕만 하게 된다. 자격지심 열등감을 잘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보다 단순하다. 딱 2가지 단계만 지키면 된다.
1) 인정하기
다른 사람보다 내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인정'하자. 남을 굳이 끌어내리거나, 욕할 필요 없다. 내가 일을 못 한다는 현실을 인정하자. 내가 돈을 잘 못 번다는 사실을 인정하자. 사실을 부정하지 말고, 받아들이면 그만이다.
2) 배우기
다른 사람의 뛰어난 점을 보고 배우면 된다.
1단계에서 멈춰 있으면 안 된다. 즉 '나는 부족해', '나는 실력이 부족해' 라는 생각에서만 멈추지 말자. 자칫하면 우울감에 빠질 수 있다. 내가 부족하는 것을 인정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서 좋은 점을 배우면 된다.
예를 들어 나보다 일을 잘하는 사람에게 열등감을 느낀다고 가정해보자. 그렇다면 그 사람이 왜 일을 잘 하는지, 어떻게 일하는지 보고 배우면 된다. 이런 식으로 나의 실력을 올리면 열등감은 자연스레 사라진다.
그래서 이 내용을 내게 적용해봤다. 나는 다른 사람의 어떤 점을 부러워하고 있는 걸까? 솔직하게 적어봤다.
1) 스트레스를 받아도 금방 일어서는 친구들이 부럽다.
내 주변 몇몇 친구들은 오뚝이 같다. 어떤 사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힘들지라도, 노력해서 스트레스를 이겨낸다.
친구들이 내게 개인적으로 힘든 일을 털어놓을 때가 있었다. 친구들은 내게 고민을 이야기하며 잠시 고통스러워 했다. 하지만 얼마 후 해결책을 찾아 낸다. 그리고 그 해결책 대로 멋지게 실천한다.
반면 나는 어떤 일이 생기면 그 일 때문에 꽤 오랜 시간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많다. 그래서 나보다 성숙한 친구들을 보면서 부럽다고 느낀 적이 많다. 동시에 나는 왜 이렇게 바보 같을까? 라고 자책했다.
2) 끈기 있는 사람들이 멋지다.
엉덩이가 무거운 사람, 즉 책상 앞에 끈기있게 앉아 있는 사람들이 멋있고 부럽다.
일을 할 때는 오래 앉아 있는게 가능하다. 아무래도 보는 눈이 많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하지만 집에 와서 책상에 앉아 블로그를 쓸 때, 공부를 할 때에는 다르다. 그냥 침대에 드러 눕고 유튜브 보고 싶다...ㅋㅋ 심지어 이 글도 누웠다가 앉았다가 다시 누웠다가 앉아서 쓰고 있다.
나와 달리 끈기 있게 몇 시간 동안 앉아 있는 사람들, 블로그에 꾸준히 1일 1포스팅을 하는 분들이 멋있고 부럽다. 나도 그분들처럼 엉덩이 무거운 사람이 되고 싶다.
3) 사진을 잘 찍는 사람들이 부럽다.
나는 사진을 잘 찍고 싶다. 사진을 잘 찍으면 여러모로 쓸모가 많기 때문이다.. 블로그로 예를 들자면, 사진을 퍼오는 것보다 내가 찍은 사진을 넣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직접 찍으면 저작권 문제로 자유롭고, 블로그의 개성을 만들 수 있다.
그래서 한 때 풍경, 제품 사진 찍는 법을 배운 적이 있다. 그 덕분에 확실히 예전보다 실력이 그나마 나아지긴 했다. 하지만 아직 마음에 안 든다. 특히 음식 사진, 인물 사진은 진짜 못 찍는다...ㅋㅋ
그래서 사진을 감각 있게 찍는 사람들이 부럽다.
1) 스트레스를 받아도 금방 일어서는 친구들이 부럽다
→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자. 하루라도 빨리 해결하자.
이 글을 쓰면서 나와 친구들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생각해봤다. 나는 문제를 맞닥뜨리면 부담스럽게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반면 친구들은 문제가 생기면 그닥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고민할 바에 차라리 얼른 해결하자는 주의다. 나도 무슨 일이 생기면 그 일에 대해 너무 깊게 고민하지 말고 그냥 빨리 해결해야 겠다.
2) 끈기 있는 사람들이 멋지다.
→ 엉덩이 붙이고 앉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일을 할 때는 장시간 앉아 있는게 가능하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럴 수밖에 없는 '환경'이기 떄문이다. 보는 눈이 많고, 앉지 않으면 돈을... 못 받기 때문이다...ㅋㅋ 돈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앉아 있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어떤 일을 도전하고 싶다면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었다. 예를 들어 현재 나는 요니나님이 운영하는 블로그 1일 1포스팅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참여하고 난 예전보다 블로그를 자주 쓰고 있다. 지난 달에 1일 1포를 지키진 못했지만, 6월보다는 많이 썼다. 이렇게 조금씩 습관을 만들고 있다. 지금처럼 내가 발전할 수 있는 환경, 좋은 분들과 함께 습관을 만들어야 겠다.
3) 사진을 잘 찍는 사람들이 부럽다
→ 내가 사진을 못 찍는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제 전문가들의 책, 영상을 보면서 사진 찍는 법을 배우자! 그리고 직접 사진을 찍어보자.
생각해보니 사진을 찍는 꿀팁을 배우면 배운지 몇 분만에 그 자리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다. 바로 스마트폰 카메라 앱을 켜고 내 앞에 있는 사물을 찍으면 된다. 이런 식으로 배울 때마다 사진을 찍어보자. 또한 배운 내용을 잊지 않도록 노션에 정리해봐야 겠다.
생애 처음으로 사진 촬영/보정법 무료 강의를 들었던 기억이 난다. 강의 듣기 전에는 사진을 괴상하게 찍었는데, 강의 내용대로 그대로 실천하니 괴상한 사진에서 바로 벗어날 수 있었다. 음식, 인물 사진 역시 배운 내용 그대로 따라한다면 실력이 늘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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