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안 드는 취미
남들은 돈 안 든다고 말은 하는데
막상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면 돈이 어느 정도는 들어가는 경우가 있었다.
그래서 취미를 이것저것 직접 경험해 보면서
정말 땡전 한 푼 안 드는 취미 3가지를 알게 되었다.
* 다만 나가서 하는 활동은 교통비는 들 수 있다는 점 참고해 주시길 바란다...... 교통비는 솔직히 봐주셈
산책하기
가장 대표적인 돈 안 드는 취미다. 이젠 내 일상 그 자체다.
하지만 내 생각보다 산책을 안 하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아서 소개해봤다.
아무래도 다른 취미에 비해 재미없어 보이기도 하고, 나가기 귀찮다는 이유로 안 하시는 것 같다.
산책의 장점은 4가지 정도가 있다. 이 장점 읽어보시면 생각이 달라지실지도 모른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장점을 다 누려보셨으면 좋겠다.
1. 친구, 지인들과 만날 때 카페 비용을 아낄 수 있다.
나는 친구, 지인들이랑 만나면 카페를 갈 때도 있지만
카페에 가지 않는 대신 산책을 하면서 수다를 떨 때가 있다.
이러면 카페에서 줄줄 새는 비용을 아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요새 카페 음료 하나에 5천 원~8천 원이다.
여기에 케이크 같은 디저트를 추가로 시키면 부담이 더 커진다.
산책을 취미 삼아 주변인들과 같이 산책을 해보자!
지인과 나, 함께 절약을 해보는 것이다.
걷다 보면 주변 풍경을 바라보게 된다.
풍경을 소재로 삼아 대화를 나누다 보면
그건 그것대로 재밌다는 장점이 있다.
2. 복잡한 머릿속을 정리 정돈할 수 있다.
꼭 사람들을 만날 때뿐만 아니라 혼자서 외출할 때도 산책을 꼭 하고 있다.
일을 해야 하고 마감 날짜는 무섭게 다가오는데 정작 머릿속에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가 있다.
반대로 생각이 너무 많아 정리가 안 될 때도 있다.
이럴 때 특효약이 산책이다. 산책은 그 자체로 명상 효과가 있다.
걷다 보면 잡생각에서 벗어나
머릿속에 낀 먹구름이 개어지고 머리가 맑아진다.
얽히고설킨 문제를 보다 쉽게 해결할 수 있다.
3. 유산소 운동 효과가 있다.
그냥 걷는 것 자체도 건강에 좋지만,
좀 더 운동 효과를 보고 싶다면 빨리 걸으면 된다.
약간 숨이 찰 정도로 걷는 것이다.
다이어트나 체력을 키우고 싶은데 헬스장 갈 시간이 부족하다면 적극 추천한다.
4. 만보기 앱테크로 돈을 벌 수 있다.
만보기 앱테크를 켜놓고 걸으면 어느새 포인트가 쌓여있다.
나는 캐시워크, 지니어트 등 어플을 쓰고 있는데
걷는 취미를 들이니까 매일 1만 보 이상은 거뜬히 채운다.
이렇게 모은 포인트는 어플에 따라 현금화를 할 수도 있고, 기프티콘을 사서 지출 방어를 할 수 있다.
산책은 최고의 돈 안 드는 취미다.
몸 건강, 마음 건강을 챙기고 여기에 앱테크까지!
안 할 이유가 없다.
플로깅
산책이랑 비슷한 느낌의 돈 안 드는 취미다.
플로깅이란 쓰레기를 주우면서 조깅을 하는 것이다.
그냥 나무젓가락이나 집게, 비닐봉지
딱 이 2개만 있으면 지금 당장 밖에서 시작할 수 있다.
난 우리 아파트 단지 안이나 집 근처 공원에서 한 때 자주 플로깅을 했었다.
앉았다 일어났다 하면서 스쿼트가 되는 효과가 있다...
근력 키우고 싶은 분들은 추천한다.
그냥 스쿼트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지루하게 느껴지기 마련이다.
가끔씩 이렇게 플로깅을 해서 지루함에서 벗어나보자.
그리고 플로깅 행사에 한 번쯤 참여해 보는 것도 추천드린다.
인터넷, SNS를 찾아보면 플로깅 캠페인, 행사, 인증 이벤트가 꽤 많다.
아래 후기처럼 이런 행사에 적극 참여하면 기념품이나 상금도 받을 수 있다.
이런 행사는 참가비도 안 든다.
극히 일부 행사는 참가비를 받을 수도 있겠지만...
일단 내가 참여한 곳은 단 한 번도 돈을 낸 적 없었다.
매번 맛집, 카페, 영화관만 가다가
이렇게 이색적인 행사에 참여하면 기억에 오래오래 남는다.
나는 주변 친구들이랑 함께 참여했는데,
환경보호에 큰 관심이 없는 친구들이었는데도
좋은 추억이 되었다고 말해주었다.
아래 글에서 자세한 플로깅 방법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
무료 전시회/팝업스토어/박물관/미술관 다녀오기
네이버에서 '무료 전시회'를 검색해 보자.
무료면 볼 거 없다는 건 편견 그 자체다.
직접 다녀온 사람으로서 느낀 건, 무료인데도 충분히 재미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나라에서 운영하는 미술관, 박물관은
무료로 멋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많다.
작품을 바라보면서 사색에 잠기면 뭔가 마음이 평온해진다.
그리고 팝업스토어도 재밌다.
아까 소개한 미술관, 박물관보다는 시끌벅적하고 활기찬 분위기다.
팝업스토어는 새로운 거 좋아하고 활달한 성향의 분들께 돈 안 드는 취미로 추천드린다.
나는 얼마 전에는 침착맨 팝업스토어에 다녀왔는데 너무 재밌었다.
다만 SNS에서 유명한 곳이라면 예약을 해야 할 수도 있다.
예약이 꽉 차면 못 갈 수도 있으니 꼭 확인하고 방문하시길 바란다.
생활비 절약 꿀팁 모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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