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아끼는 법
자신만의 명확한 기준을 세워 두고, 지키면 된다.
지금까지는 돈을 쓰고 나서 뒤늦게서야 후회를 할 때가 많았다.
예를 들어서 나는 카페에 자주 가는데, 그 중에서 몇 번은 괜히 쓴 것 같아 후회할 때가 있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돈 쓰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다.
이처럼 겉으로 보면 똑같은 항목에 돈을 쓰지만,
내게 꼭 필요한 소비일 수도 있고 낭비일 수도 있다.
죄책감 없이, 현명하게 소비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기준을 명확하게 세워두고 돈을 써야 한다.
이 기준에 맞지 않으면 지갑을 닫아야 한다.
기준에 맞다면 돈을 써도 된다.
이 4가지 기준에 맞을 때만 카페에 가고 있다
실제로 내 가계부를 보면, 거의 카페를 내 집처럼 들락날락 한다. 한달에 족히 10만원 넘게 사용했다.
처음에는 ‘집중을 해야 한다’라는 명목으로 카공을 하러 갔다.
하지만 10만원을 넘어가니까 이마저도 돈이 아깝게 느껴졌다...
'집이나 다른 곳에서도 충분히 집중은 할 수 있지 않을까?
꼭 카페에 가야 할까?
하지만 카페를 아예 안 가는 건 불가능한데... 어떻게 해야 하지?'
내 현금을 지키면서도, 죄책감 없이 맘 편하게 돈 아끼는 법은
나만의 소비 기준을 세우는 것이다.
내 생활 패턴을 돌이켜보니, 카페에 가도 괜찮은 순간이 4가지가 있었다.
지금은 딱 4가지 상황에서만 카페에 가고 있다.
1. 밖에 있는데 노트북으로 정말 급한 일을 처리해야 할 때
밖에 있는데 급한 의뢰를 받을 때가 있다.
이럴 때는 근처 카페에 가서 급하게 일을 마무리할 수밖에 없다.
이런 소비는 얼마든지 해도 괜찮다.
2. 집안 분위기가 일에 집중하기 안 좋을 때
나는 본가에서 가족들이랑 함께 살고 있다.
그래서 개인 작업은 주로 집 아니면 카페에서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가족들이 집 안에서 쉬고 있어서 시끌벅적하거나, 가끔씩 가족끼리 싸우면
그 분위기에 영향을 받아서 내 집중력이 떡락한다.
굳이 그런 분위기를 버티면서까지 공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
이런 상황에서는 카페로 피신하기로 했다.
반대로 집안이 조용하고 별 탈 없으면
그냥 집에서 할 일을 마무리짓기로 했다.
집에 별 탈이 없는데도 다른 곳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하지만 나가기 위해서 선크림 바르고, 옷 챙겨 입고, 카페까지 걸어가는 시간이랑 에너지를 쓰게 된다.
그 에너지를 아껴서 차라리 집에서 몇 분이라도 빨리 일을 마무리하는 게 낫다.
3. 친구랑 카페 공부할 때
1~2주에 한 번씩 친구랑 만나서 카페에서 각자 할 일을 하고 있다.
우리는 카공을 하면 서로 거의 말을 하지 않아서 집중이 잘 되는 편이다.
효율적인 환경을 만들 수 있으니 이런 경우는 좋은 소비라고 생각한다.
4. 근처에 무료 공간이 없을 때
이게 무슨 뜻이냐면, 나는 작업을 하러 나갈 때 카페보다는 무료 공간을 1순위로 가고 있다.
파주 청년공간, 노량진청년일자리센터, 은평 오랑, 영등포 오랑처럼 청년을 위한 무료 공부 공간이 있다.
카페와 달리 눈치 보지 않고 노트북 작업을 자유롭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곳을 꼭 먼저 찾아간다.
만약 이런 공간이 도보로 가기에 거리가 멀다면, 2순위로 카페를 가야 한다.
카페 뿐만 아니라 다른 항목에서도 적용해보자
카페 외에도 꾸밈비, 식비, 교육비 등등...
수많은 비용이 나간다.
항목별로 돈 아끼는 법을 적용해보자.
자신만의 기준을 명확히 세워두고
그 안에서 소비를 절제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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