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약

따뜻한 겨울나기, 생활비 아끼면서 겨울 뜨끈하게 보내기

만두국 2023. 11. 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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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동구매 없이 돈 아끼면서 따뜻한 겨울나기
충동 구매 없이 돈 아끼면서 겨울 따뜻하게 보내는 방법 소개


따뜻한 겨울나기


나는 타고나기를 추위를 정말 많이 타는 체질이다. 심지어 수족냉증까지 있다...

그리고 하필 추운 지역에 살고 있다... 거의 소규모 러시아급이다.

지금은 아마 지구온난화 때문에 좀 덜한 것 같은데 예전에는 여름에도 시원할 정도의 동네였다...

이렇게 선천적, 후천적 요인으로 인해 추위를 많이 탈 수밖에 없다 보니 따뜻한 겨울나기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예전에는 추위를 이기려다보니 물건이나 옷을 이것저것 사게 되었다.

하지만 그 때마다 현타가 왔다. 어느새 지갑이 텅텅 비어 있는 게 보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이런 식으로 집착과 시행착오를 하다보니 나름대로 돈을 아끼면서도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나처럼 추위 때문에 개고생하는 분들을 도와주고 싶어서 이 글을 쓰게 되었다.

올 겨울에도 지난 해처럼 이 방법 그대로 해보려고 한다.

 

 

긴 바지 입기 전 기모레깅스 먼저 신기

외출할 때 겨울에 롱패딩을 입는 분들도 있겠지만 초겨울이거나, 본인의 패션을 위해 숏패딩을 위주로 입는 분들이 있다.

근데 아무래도 숏패딩을 입으면 상체는 따뜻한데 하체가 정말 춥다.

그렇다고 두꺼운 바지를 사기에는 돈이 좀 부담될 수 있다. 

그래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내가 추천하는 방법이 하나 있다. 레깅스를 입은 채, 그 위에 긴 바지를 입는 것이다. 

스키니진처럼 붙는 핏은 불가능할 것 같고, 와이드 팬츠 정도면 괜찮다. 

쨈민이 시절에 입었던 내복이랑 비슷한 느낌이다. 

남자분들도 당연히 입을 수 있다. 어차피 바지 안에 입는 거라서 아무 티가 안 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렇게 레깅스를 먼저 입어보니까 다소 얇은 바지를 입어도 따뜻한 느낌이 들었다. 

두꺼운 옷 하나 사느니 레깅스 하나 사는 게 훨씬 저렴하니까 여러분도 해보시길 바란다.

그리고 나는 레깅스를 따로 구매하진 않았다. 집 구석에 색깔이 구려서 당근마켓에 팔리지도 않는 레깅스가 몇 벌 있었기 때문이다.

일단 집에 이상하게 생긴 레깅스가 있다면, 바지 안에 입어보시길 바란다...

 

 

옷을 겹겹이 입기

레깅스 이야기랑 결이 비슷한데, 옷을 겹겹이 입는 게 좋다.

예를 들어 맨투맨을 입고 싶다면 맨투맨만 입지 말자. 안에 얇은 티셔츠든 뭐든 한 벌 더 입는 것이다.

또는 겉에 후드 집업을 걸칠 수도 있다.

이런 식으로 한두겹을 걸쳐서 아예 바람이 들어올 틈을 차단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덜 춥게 느껴진다. 

집에서 잠을 잘 때도 마찬가지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면 추워서 이불 밖으로 나가기 싫어진다. 미적대다가 지각하고 갓생은 꿈도 못 꾼다.

그래서 차라리 잠옷도 따뜻하게 껴 입으면 아침에 이불 밖에 나와서도 좀 괜찮은 듯하다.

 

커피, 어묵, 붕어빵을 사고 후회의 눈물을 흘리는 그림
후회의 눈물...

충동구매를 조심하는 방법

극단적인 날씨에는 충동 구매를 조심해야 한다.

가령 여름에는 너무 더워서 시원한 음료를 충동적으로 마시게 된다.

겨울도 비슷하다.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나도 모르게? 핫팩을 구매하게 된다.

또는 편의점에서 온장고 안에 있는 뜨끈한 음료를 구매하게 된다.

붕어빵이나 어묵 같은 겨울 간식도 마찬가지다.

한 번 쓸 때 몇 천원 정도만 나가지만, 다 모아보면 큰돈이 된다. 결코 무시할 수 없다.

무시하면... 나처럼 큰코다친다...

 

 

 

그렇다면 충동구매를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내가 나름대로 성공한 세 가지 실전 꿀팁이 있다.

첫 번째, 위에 소개한 방법대로 외출 시 옷을 따뜻하게 입어야 한다. 그래야 춥다는 생각이 덜 들어서 충동구매를 덜 하게 된다.  

두 번째, 사정 상 옷을 따뜻하게 입는 게 어렵다면, 집에서 텀블러에 뜨끈한 물을 담아서 갖고 다니는 게 최선이다.

세 번째, 집에서 핫팩을 만드는 방법이 있다.

보통 겨울 대표 과일이 귤이다. 먹고 남은 귤껍질을 그냥 버리지 말자.

귤껍질을 겹쳐서 비닐랩으로 감싸면 핫팩이 된다. 금방 식지 않고 오랫동안 뜨거운 온도가 유지된다. 

예전에 엄마가 자주 해주시던 꿀팁인데 성인이 되고 나서도 몇 번 해보고 있다. 그 정도로 유용하고 좋다.

꿀팁 잘 활용하셔서 알뜰하고 따뜻한 겨울나기 성공하시길 바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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