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챌린지 노트
66챌린지 노트?
66일간 습관을 만들기 위해 기록하는 노트다. 습관을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잘한 점과 아쉬운 점은 무엇인지 피드백을 하면 된다. 147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스터디언(체인지그라운드)에서 제작한 노트다.
노트 살펴보기
남색 바탕에 은색 포인트가 그려져 있다. 노트 사이즈가 딱 적당하다. 너무 작지도, 너무 크지도 않고 딱 적당했다. 작은 가방에도 넣기 좋은 크기다.
사용 설명서가 함께 들어있다. 어떻게 쓸지 감이 안 잡힌다면 설명서를 보고 참고해서 쓰면 된다.
이렇게 스티커도 함께 준다. 노트에 스티커를 붙이는 페이지가 있다. 목표 달성률에 따라 스티커를 자유롭게 붙이면 된다고 한다. 목표 달성률 기준은 본인이 알아서 정하면 된다. 예를 들어 나는 100% 달성한 날에는 웃는 스티커, 덜한 날은 무표정, 1%도 실천하지 못한 날은 찌푸리는 표정 스티커를 붙이기로 했다.
그리고 스티커가 넉넉해서 좋다. 66일간 66개를 붙이면 되는데, 스티커는 1매당 35개 * 6매 = 총 210개나 들어있다. 날짜보다 훨씬 넉넉하게 주셨다. 이 부분에서 센스가 좋다고 생각했다.
맨 처음에 노트를 쓸 때 이 페이지에 공을 들였다. 어떤 습관을 만들고 싶은지, 어떤 보상을 주고 싶은지 등 계획을 잡는 부분이다. 아래에 내가 노트에 쓴 계획을 그대로 적었다.
챌린지 기간 정하기
7월 4일 월요일 ~ 9월 17일 토요일까지 매주 월~토요일에 쓸 예정이다. 일요일에는 쉬어가려 한다.
달성하고 싶은 목표 / 습관 정하기
목표
내집 마련을 위해 꾸준히 재테크 공부하기
내 인생의 목표 중 하나는 내집마련이다. 내 집 마련을 위해 종잣돈을 모으고, 재테크 공부를 하고 있다. 매일 꾸준히 재테크 공부를 하며 지식을 쌓는 게 목표다.
습관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66일간 재테크 공부하는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66일간 실천할 재테크 공부 방법은 2가지다.
1) 매일 책이나 강의로 재테크 공부하기
챌린지가 끝날 때까지 재테크 관련 책 11권을 읽어야 한다.
2) 매일 블로그에 글쓰기
챌린지가 끝날 때쯤 되면 블로그에 총 66개의 글이 있어야 한다. 새롭게 알게 된 내용, 깨달은 내용을 간단히 기록하려 한다.
데일리 플랜 정하기
데일리 플랜이란 무엇일까? 습관을 만들기 위해 매일 실천해야 할 구체적인 행동이다.
맨 처음에는 데일리 플랜은 '매일 독서, 글쓰기'라고 쓰면 끝나는 줄 알았다. 하지만 66챌린지 노트 사용설명서를 보고 난 후 구체적으로 어떻게 써야 하는지 감이 잡혔다.
예시 1) '담배의 유혹이 들 때마다 금연껌 씹고 매일 니코틴 패치 붙이기' → 습관을 실천하기 싫은 순간 해야 하는 행동
예시 2) '매일 영어 단어 17개 외우기' → 구체적인 숫자로 표현하여 달성 확률을 높이기
나도 이 예시를 따라 데일리 플랜을 써봤다.
1) 공부하기 싫을 순간이 찾아온다면, 암울한 미래를 떠올리자
사람은 손해에 민감하다. 뭔가 하기 싫을 때 가장 효과가 직빵인 건 공부를 안 했을 때 나의 암울한 미래를 떠올리는 것이다. 지금 당장 쉬기 vs 미래에 가난에 허덕이며 살기... 약간 극단적인 느낌이 있긴 하지만 이렇게 상상하면 당연히 후자를 고르게 된다. 그리고 다시 할 일을 시작하게 된다. 공부하기 싫고 눕고 싶을 때마다 내 미래를 떠올려야겠다.
2) 블로그 글 하루 2,000자 쓰기
사실 매일 블로그에 2,000자를 쓴다는 건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하지만 글쓰기 체력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에 이 정도 목표는 충분히 이룰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 블로그 외에 다른 곳에서도 글을 꾸준히 쓰고 있다. 개인적으로 노션에도 쓰고 있다. 한 달 단위로 글쓰는 양을 늘려왔다. '한 달에 n자씩 쓰자'라고 목표를 정한 후, 점차 목표치를 늘렸다. 그 결과 맨 처음 글쓰기를 시작했을 때보다 분량이 몇 배는 늘어났다. 이렇게 매일 글을 쓰며 글쓰기 체력을 길렀다. 이대로라면 충분히 하루 2,000자를 채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11일마다 어떤 보상을 줄까?
66챌린지 노트는 11일 간격으로 스스로에게 보상을 주라고 이야기한다. 11일간 데일리 플랜을 실천한 후, 꾸준히 실천할 경우 스스로 보상을 주는 것이다. 아무런 보상 없이 계속 일만 하는 것, 중간중간에 보상을 받으며 일하는 것. 둘 중 후자가 더 오래 달릴 수 있다. 지칠 때마다 보상으로 인해 힘이 나기 때문이다.
어떤 보상을 줘야 할까? 내가 무엇을 할 때 즐거운지 생각해봤다. 고민 끝에 아래 세 가지를 떠올렸다. 11일이 지나서 보상을 받게 된다면 이 세 가지 중 하나를 실천해야 겠다.
야경 보러 가기
친구/가족이랑 약속 잡고 놀러 가기
혼자 호캉스 가기
중간점검
11일마다 중간점검을 써야 한다. 예전에는 몰랐는데, 언젠가부터 중간 점검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중간점검을 하지 않은 채 그냥 지나간다면 어떨까? 처음에는 바짝 열심히 달릴지 몰라도, 나중에는 점점 해이해진다.
반면 중간 점검을 하면 어떨까? 인간은 목표를 세울 때 행복을 느낀다고 한다. 중간중간에 내가 얼마나 변화했는지, 무엇이 부족했는지, 다음 11일간에는 무엇을 할 건지 점검한다. 이렇게 자신을 되돌아보며 다시 목표를 세운다면, 기운을 차리고 다시 열심히 달릴 수 있다.
나는 중간 점검할 때마다 블로그에 후기를 올려야겠다. 잘한 점과 부족한 점을 피드백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제품 리뷰 겸 계획 세우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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