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터미널역 빵집
얼마 전 팝업스토어에 가기 위해 서초에 갔다.
고속터미널역에 갔는데 지하철 역사 안에서 가성비 꿀 빵집을 발견했다.
모든 빵을 개당 1,200원에 판다.
물론 다른 지하철역에서는 천 원에 파는 곳도 있다.
하지만 금싸라기땅 서초에서 빵 하나에 1200원이면 솔직히 엄청 거저 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결제 방법
이런 저렴한 빵가게를 보면 보통 현금이나 계좌 이체만 가능한 곳이 많다.
궁금한 마음에 고속터미널역 빵집 사장님께 결제 방법을 물어봤다.
사장님 오피셜...
카드로 결제해도 상관없다고 말씀해 주셨다.
1~2개만 사도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나는 빵 하나를 산 터라 그래도 현금으로 내려고 했는데
사장님이 그냥 카드 내도 된다고 웃으면서 말씀해 주셨다.
친절한 사장님이었다.
종류 및 가격
단팥빵, 소보루빵 등 빵은 모두 1200원이다.
고속터미널역 빵집이지만 빵만 파는 게 아니라 이것저것 간식거리를 판다.
젤리, 쌀과자, 떡 등등이 있다.
쌀과자도 파는데 한 봉지에 6천 원 2개 만원이다.
떡도 살 수 있다. 떡은 한 팩에 1500원이다.
떡이 우리 동네보다 싸다... 우리 동네 떡집은 2000원이다.
모든 간식이 가성비가 좋다.
직접 먹어본 후기
나는 땅콩 소보로를 먹었다.
땅콩맛이 고소하고 심하게 달지 않아서 딱 좋았다!
가격이 싸다고 해서 크기가 작거나 그러지는 않았다.
우리가 아는 그 정도 크기의 소보로였다.
지하철 기다리면서 허기 채우기 딱 좋았다.
나중에 고속터미널역 빵집 다시 와보면 다른 빵도 먹어봐야겠다.
서초로 출퇴근하거나 고속터미널 이용하시는 분들이
간단하게 간식 해결하기 좋을 것 같다.
고속터미널역 빵집은 역 안에 있고
3호선과 9호선 환승하는 곳 사이에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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