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임대 뜻
단기임대란 무엇일까?
단기임대 뜻은 1년 이하, 즉 몇 주에서 몇 달 간 집을 계약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전세, 월세 계약은 최소 1년은 거주해야 한다. 하지만 단기임대는 짧으면 일주일도 계약이 가능하다. 법적 용어로 '일시사용임대차'라고 부른다.
임차인 입장에서 장점과 단점
단기임대 뜻에 대해 알아보았으니, 이제 장단점을 알아보고자 한다.
첫 번째 장점, 사정 상 단기간 거주할 집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편리하다.
- 이사를 가기 전까지 잠시 살 집이 없는 경우
- 장기 출장이나 인턴, 계약직 등으로 타지에서 생활하고자 하는 직장인
- 학기 동안에만 대학교 근처에서 거주하려는 대학생
- 한달 살기 등으로 여행을 가고 싶어하는 사람
- 시험을 대비하여, 단기간으로 학원 근처에서 수업을 듣고자 하는 사람
이런 경우 전, 월세 계약을 맺기에는 부담스럽다. 1년 이상 계약을 맺어야 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 장점, 본인은 임대사업자가 아닌 임차인이어도 타인에게 집을 단기로 빌려줄 수 있다.
단 이 부분은 임대인에게 사전 허가를 받아야 가능하다. 허가를 받은 후, 단기 임대 플랫폼에 홍보한다면, 부수입을 벌어들일 수 있다.
단점도 있다. 단기 임대는 임대차보호법이 적용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잘못하면 보증금을 날릴 수 있다는 뜻이다. 이 부분을 염두에 두고 계약하셔야 한다.
하지만 전입신고 여부, 계약 기간 등에 따라 예외적으로 임대차보호법이 적용되는 사례가 있다.
임대인 입장에서 장점과 단점
임대인 입장에서도 장단점이 있다. 첫 번째 장점은 공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다.
전월세 계약은 1년 이상 거주해야 하기 때문에, 임차인은 신중하게 결정하게 된다. 여러 집을 오랫동안 둘러보기 때문에, 계약이 늦어진다.
반면 단기 임대는 계약 기간이 짧은 만큼 상대적으로 빠르게 결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앞서 소개햇듯이 임차인들이 단기 임대를 할 수 밖에 없는 수많은 상황이 있다. 이처럼 숨은 수요가 있기 때문에, 임차인을 구하기 쉽다.
두 번째 장점, 전월세 계약 대비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단기 임대는 계약 기간이 짧기 떄문에 그만큼 관리 및 홍보 비용이 나간다. 이러한 단점을 감수하는 만큼, 더 많은 돈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임차인 입장에서도 큰 손해가 없다. 만약 월세 50만원, 1년에 총 600만원을 지불할 바에는 차라리 월세 70만원, 딱 2개월만 140만원을 선택하는 게 낫다고 판단한다.
단점도 분명하다. 첫 번째, 단기 임대 플랫폼에 지속적으로 홍보를 해야 한다.
일반적인 전세 월세 계약은 1년 이상 계약하기 때문에, 그 1년 간에는 별 문제가 없다면 세입자를 구하는 부분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단기 임대는 사람들이 사는 기간이 짧은 만큼, 세입자가 나가기 전에 그 다음 세입자를 빠르게 구해야 한다.
또한 관리가 번거로울 수 있다. 세입자가 나가면 그 다음 세입자를 받기 위해 내부를 깨끗하게 관리해주어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단기 임대는 일반적인 임대보다 더 자주 관리를 해줘야 한다. 물론 그 댓가로 보다 많은 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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