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시간 절약
씻는 시간을 줄이게 된 이유
얼마 전 이런 글을 썼다.
이렇게 소중함을 깨달은 이후, 내 시간 중 어떤 부분이 줄줄 새고 있는지 쭉 살펴봤다.
매일같이 낭비하는 부분이 바로 샤워였다.
나는 샤워를 정말 오래 하는 편이다. 진짜 빨라야 20분이고 길면 1시간까지 한다.
몸에 적절한 건 5분이라고 한다. 그러면 나는 거의 4배~12배 오래 걸리는 셈이다.
왜 이렇게 오래 씻게 되었냐면... 그냥 씻는 것 자체가 기분이 좋기 때문이다. 내 취향이 그렇다.
나도 모르게 화장실에서 오랫동안 보내게 되다 보니, 습관으로 굳어졌다.
하지만 이제는 그만할 때가 됐다. 이렇게 길게 씻으면 그만큼 내가 할 일, 하고 싶은 일을 못 하게 된다
조금만 빨리 씻으면 블로그 1편이라도 더 쓸 수 있다. 아니면 방청소를 하거나 운동이라도 할 수 있다.
그리고 샤워는 거의 매일 하는 행동이다. 그러니까 매일 시간이 쭉쭉 낭비된다는 뜻이다.
게다가 오래 씻는 건 장기적으로 피부 건강에 안 좋다. 피부 장벽이 망가지기 쉽고, 노화가 빠르게 다가온다.
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줄이지 않으면 남들보다 빨리 늙고, 소중한 기회를 다 흘려보내고 나서 후회할 것 같다.
사실 이건 별 거 아닌 생활 습관처럼 보인다.
남들은 '샤워 좀 오래 하면 어때~' 라고 생각하고 넘어갈지도 모른다.
하지만 하루라도 빨리, 꼭 바꿔야 한다.
비록 사소한 행동이지만 미래의 내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확신한다.
이렇게 줄이고 줄이다 보면 남들보다 글 수십편은 더 쓸 수 있다.
나이가 들어서도 건강한 피부를 최대한 유지할 수 있다.
몸에 밴 악습관을 바꾼 비결? 핸드폰 하나면 된다
그렇게 다짐하고 나서 지금은 5분 안에 끝마치고 있다.
처음엔 어려웠다. 한평생 몸에 밴 습관이라 바꾸는 게 쉽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충분히 할 만하다.
평생의 습관을 바꿀 수 있었던 비결은 간단하다.
핸드폰만 있다면 지금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다.
바로 5분 타이머를 맞추고 씻는 것이다.
평소와 달리 씻을 때는 핸드폰을 보지 못한다. 시간 개념이 잠시 없어지게 된다.
그러면 해결책은 간단하다. 시간 개념을 만들어줘야 한다.
예전에는 나도 모르게 느긋하게 씻었는데
지금은 5분이라는 제한이 있다고 의식하고 있으니까 후다닥 씻게 된다.
만약 나와 같은 습관 때문에 고민이 있다면
한 번 5분 타이머 써보시길 바란다. 이렇게 세상 쉽게 습관을 바꿀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타이머로 제한을 두는 방법은 씻는 것뿐만 아니라 내 하루 전체에 도움이 된다.
하나하나 다 유용한데, 블로그에 썰을 풀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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